우리는 위장 건간 개선, 변비 예방 및 완화,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의 이점을 위해 유산균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을 가루로 된 스틱을 영양제와 같이 섭취하기도 하며 요거트,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또한 유산균 섭취를 위해 시중에 판매되는 유산균스틱을 구매했는데요. 챙겨먹는 영양제가 많고 시간텀을 두고 먹게 되는 경우도 있다 보니 중요도가 낮은 유산균을 깜빡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몇 개월이 지나도 그대로 방치되는 유산균 스틱을 어떻게 활용할까 하다 요거트를 만들어볼까 싶어 시도해 봤습니다.
과연 요거트가 만들어질까요?
준비물
우유 한팩(900ml), 유산균스틱 3포 : 필수
요거트메이커 : 없다면 전자렌지 가열로 대체 가능
유산균 스틱으로 요거트 만드는 방법 : 3 step
1. 우유를 준비한다. 이때, 실온에 두어 차갑지 않은 상태가 되도록 기다린다.
차가운 우유에는 유산균 가루가 녹지 않으므로 요거트가 되지 않습니다. 실온에 두어 차갑지 않은 상태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또는 우유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따뜻해질 정도까지만 데워주셔도 좋습니다.
차가운 우유로는 절대 요거트가 만들어지지 않으니 주의해 주세요.
2. 우유가 미지근해졌다면, 준비해 둔 유산균 스틱을 넣고 믹스한다.
저는 "프롬바이오 생유산균 2.5g" 3포를 사용했는데요. 락토핏이나 다른 유산균스틱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지난달에 2포 넣고 만들었더니 액체도 아니고 꾸덕하지도 않은 묽은 제형으로 제조가 되어 발효시간을 더 길게 해야 요거트가 만들어지더라고요. 이번에는 조금 더 진득한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 3포를 사용했어요. 만들어 보시면서 기호에 따라 용량은 조절해 주세요.
3. 요거트메이커에 넣고 발효시킨다.
약 8시간 발효 후 메이커가 종료되었고, 1시간 후 다시 4시간가량 더 발효시켰습니다. (총 12시간 발효)
만약 요거트메이커가 없다면 전자레인지에 약 3-4분가량 데워서 우유가 60도~70도 정도를 만든 후 따뜻한 곳에 두거나, 담요 등을 사용하여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만들어 줍니다.
완성된 요거트는 이런 제형이 되었습니다.
끓는 물에 소독한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고 먹고 있어요.
보통 불가리스, 요구르트를 넣고 많이 만들었었는데 유산균스틱으로도 요거트 제작이 가능하니 다행히도 유산균을 버리지 않고 사용할 곳이 생겼어요.
어떠신가요? 집에 놀고 있는 유산균스틱이 있다면 수제 요거트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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