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베이비페어를 다녀온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물건들을 사기 시작했다.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는 "출산 준비 리스트"를 받아서 받아서 이미 있는 물건, 새로 사야 하는 물건을 분류하고 사야 하는 물건 중 가격대가 높은 물건부터 핫딜 정보를 알아보면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다.
1. 수납장 : 한샘 샘키즈 1305 하프앤하프
처음 알아본 건 수납장이었다. 지금도 이미 수납장이 부족하기도 하고, 아이물건은 따로 정리를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였다. 아이 수납장은 대체로 플라스틱 바구니가 여러 개 있는 가구들인데(원목이 아니어서 열고 닫기에 비교적 가볍다), 대체로 한샘, 일룸, 이케아의 브랜드 제품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이 중에서도 가성비템으로 "한샘" 제품을 많이들 선호하는 것 같다. 나 또한 언니네 집에 있던 샘키즈를 봤었는데 크기에 비해 수납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언니 따라서 한샘 샘키즈로 결정.
한샘 샘키즈는 핫딜이 자주 뜬다. 그게 진정한 핫딜 가격인지 아닌지 결정은 내 몫이지만, 최근 3개월치 핫딜 가격을 비교해 본 결론은 "고만고만하다"였다.
처음은 한샘 매장에서 상담을 했는데 샘키즈의 정가 20만원대였고, 그들이 말하길 매장에서 사는 제품과 온라인 제품은 품질이 다르기 때문에 매장(오프라인)에서 구매하길 권했다. 하지만 셀러분이 본인 의견이 강하고 말이 안 통해서 패쓰..
대부분의 맘들께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는 것 같은데, 품질이 다르다 한들 어린이 사용에 적합한 수납함이라는 것은 동일할 테니 오프라인 구매에 대한 장점이 하나도 없어 보여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기로 했다.
핫딜 가격은 어떻게 알아볼까?
나는 맘카페를 주로 이용한다. "맘스홀릭 베이비"에는 "쇼핑할인 정보방"이 존재하는데, 이곳에는 여러 가지 쇼핑 정보들이 많이 올라온다. 이 중에서 내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해 보면 어디에서, 언제, 얼마의 가격으로 떴었는지 추세를 알 수 있으므로 핫딜이 뜨는 주기(한 달에 한 번인지, 일주일에 한 번인지)를 파악하거나, 얼마의 가격이면 구매하더라도 손해보지 않는 가격인지 파악할 수 있다.
샘키즈 수납장을 검색해 보면,
(어디)티몬에서, (할인주기)한달에 두번정도, (가격)14만원대~15만원대의 핫딜 가격으로 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아주 오래전 글까지 본다면, 13만원까지 내려간 적도 있어 보이지만, 기다려본 결과 최근 시세가 올랐는지 13만원대는 찾아볼 수 없었고 대체로 14만원대 정도였다. 은근히 핫딜가격을 찾아보다 보면 만원, 천원, 이천원 더 낮은 가격에 집착하게 된다. 가장 최저가로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기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몇천원 차이는 그냥 지나치는 게 심신건강에 좋은 걸로..
어쨌든 결론. 핫딜 가격이 아닐 때에는 20만원대인데, 핫딜가 14만원으로 구매한다면 적어도 6만원 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핫딜 정보를 기다렸다가 살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래서 아기용품 살 때에는 맘카페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나는 위메프에서 104,300원에 구매했다.
그렇다면 매일 "쇼핑할인 정보방"에 들어가서 "샘키즈 수납장"을 검색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 키워드 등록을 해 두면, 내가 원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게시글이 등록되었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카페앱으로 접속했을 때 우측 하단에 종모양과 작은 톱니바퀴가 합쳐진 이모티콘을 클릭 > 키워드 구독 > "키워드를 입력하세요"에 키워드 입력하고 "추가"하면, 내가 등록한 키워드가 포함된 게시글이 작성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초록색으로 채워진 종은 푸시 알림을 받을 수 있고, 비워진 종 아이콘은 알림을 해제하지만 카페앱 "구독"메뉴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알기 전까지는 네이버/쿠팡/티몬/11번가 등 여러 채널을 돌아다니며 혼자 비교해 보고 고민했었지만 그마저도 매일 할 수 없는 노릇이니 어떻게 사야 할지 막막했었다. 같은 목표를 갖고 계신 맘들이 게시판에 공유해 주시는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니 감사할 따름..♥
이 방법으로 티몬에서 핫딜가격이 뜨던 어느 날, 샘키즈 수납장 1305를 구매했다. 지금은 샘키즈만 구매하지만, 나중에 옆에다 또 다른 서랍장이나 옷장을 구매해서 붙일 거 생각하고 몸통은 크림화이트로, 박스는 하프 베이지로 구매했다. 샘키즈는 직접 오셔서 설치해 주는 상품으로, 배송일정을 잡아야 하는데 주말(토요일)은 3주 정도 기다려야 해서 가장 빠른 평일, 구매한 날로부터 일주일 후에 설치했다.
이렇게 틀은 뼈대만 가져와서 조립을 해 주시는데, 안내 카톡에서는 1시간~2시간 소요된다고 받았지만 실제로는 30분이면 조립이 끝난다. 수납박스는 하나씩 비닐에 쌓인 채로 와서 내가 직접 뜯어보며 하자가 있는지 살펴봤다. 제조일자도 최신이고 하자도 없는 제품이 와서 다행..
수납박스는 한번 씻어서 말린 후 넣을 거라, 그대로 두고 가시라 했다. 아이 옷, 손수건, 장난감등을 넣을거라 화장실로 들쳐업고 들어가서 하나하나 깨끗하게 씻어서 수건으로 닦고 말렸다. (이런 과정이 필요하니.. 부디 만삭의 몸이 되기 전에 준비하시길)
나중에 안 사실인데 샘키즈 수납함에는 앞뒤가 존재한다. 모르고 냅다 레일에 설치했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넣으면 레일과 수납함에 있는 "스토퍼"가 맞닿지 않아서 수납함이 나오다 멈추지 않고 끝나고 나와서 물건들을 다 쏟아낸다. 아래 사진처럼 수납함 앞 우측하단에 아이콘이 와야 스토퍼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2. 수납바구니 in 수납함 : 다이소 라탄무늬바구니 5호, 팬트리 멀티 바구니 3호, 속옷정리함 8칸
샘키즈를 찾아보다 보니 많은 분들이 수납함 안에 작은 수납바구니를 넣어서 정리를 하는 것을 알게 됐다. 아기옷이나 손수건이 작아서 그대로 넣으면 정렬도 안되고 섞이기 때문인 것 같다. 마침 샘키즈 수납함에 딱 맞은 바구니들이 다이소에 판다고 해서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구매했다.
나는 라탄무늬 바구니 5호 6개(수납함 2개), 팬트리 멀티바구니 3호 12개(수납함 6개), 속옷정리함 8칸 4개(수납함 1개)를 구입했다. 총 22,000원이 든 셈이다.
다이소 라탄무늬 바구니 5호 사이즈 26.5 x 11.5 x 9.3(개당 1,000원)
수납함에 3개 딱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크기가 작은 손수건&천기저귀&턱받이를 넣기 좋다.
다이소 팬트리 멀티 바구니 3호 사이즈 26 x 17 x 13(개당 1,000원)
수납함에 2개 딱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배냇저고리&점프수트&내복을 넣기 좋다.
다이소 속옷정리함 8칸 사이즈 : 34 x 12.5 x 6.5(개당 1,000원)
수납함에 2개씩 2층으로 총 4개 딱 들어가는 사이즈이며 손싸개&발싸개&양말&무릎보호대 처럼 작은 물건들을 하나씩 분리해서 넣기 좋다.
워낙 유명해진 바구니들이라 여차하면 품절이다.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려 했지만, 번갈아가며 품절되는 통에 재고 있는 걸로 그냥 사버렸다. 어차피 수납함 안에 들어갈 바구니들이라 컬러는 크게 상관이 없는 듯..
바구니들도 한번씩 주방세제로 깨끗하게 세척해서 말린 후 넣어줬다.
3. 거실매트 : 본베베 제로갭 매트 2단
거실매트를 어떤 걸 사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전체 시공을 하기엔 면적이 넓어서 비용적인 부담이 있었고, 롤매트를 깔기엔 2cm 두께가 너무 얇다고 느껴졌기 때문. 아이가 조금 더 크면 2cm 두께도 괜찮지만, 신생아이기 때문에 두툼한 4cm 매트를 찾고 있었다. 매트 판매하는 브랜드가 다양해서 어떻게 비교해야 할지 난감했고, 지인들이 쓰고 있는 브랜드를 다 검색해 보고 내가 선택한 매트는 "본베베".
네이버 공식쇼핑몰 알림 받기를 하고 기다렸는데 라방일정이 떴다.
일반형이 있고 항균형이 있어서 내심 고민했는데 오래 쓸 거(3년 정도는..) 생각하고 가격이 더 붙어도 항균으로, 그리고 컬러는 라이브방송에서 컬러비교 해주는 거 보고 진한베이지 느낌으로 "퓨어크림"을 선택했다. 사이즈가 제일 걱정이었다. 우리 집 거실에는 자이언트매트 가장 큰 사이즈를 깔아도 공간이 남게 되는데, 접히지 않으면 매트 바닥을 청소하기 힘들 것도 같고 어차피 공간이 남을 거 소파 앞쪽 아기가 활동할 공간만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제로갭 매트 2단(140x200x4cm) 상품으로 2개 구매해서 붙여서 쓰기로 했다.
나중에는 거실에 하나, 놀이방에 하나 나누어 쓸 예정.
본베베 제로갭매트 2단(140x200x4cm) 1개 가격은 카드할인까지 받아서 101,750원 결제했다.
배송은 3주 조금 넘게 걸렸지만, 오래 걸릴 거 생각하고 미리 구매한 거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그리고 이번주에 상품을 받았는데, 상품은 하자 없이 깨끗하게 와서 거실에 한번 깔아봤다.
소파 앞쪽 자리에 딱 맞았고, 두께도 4cm여서 두툼해서 아이가 굴러다니거나 넘어져도 안전할 것 같다. 크림베이지가 앞쪽이고 뒤쪽은 그레이색깔이었는데, 한번씩 뒤집어써도 될 것 같은 느낌. 매트 아래쪽에 붙이는 실리콘도 있어서, 실리콘까지 붙이면 매트가 두개여도 분리되거나 미끌리지 않을 것 같다.
4. 기저귀 쓰레기통 : 매직캔 오토실링 히포크롬 27L
뭐 쓰레기통까지 새로 사야 하나? 싶었는데, 아이를 키우며 기저귀 쓰레기가 하루에도 여러 개가 나오고 냄새도 지독하다해서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매직캔, 이지캔, 센서휴지통 등 많은 종류가 있긴 했는데 국민템으로 보이는 매직캔이 가장 안전빵이니 나도 매직캔으로 결정. 이지캔은 쓰레기통 뚜껑에 손이 닿아서 매번 손을 씻어야 할 것 같고, 센서휴지통은 손을 대지 않아도 뚜껑이 열려 편하지만 냄새를 막아줄지 후기가 많지 않았다. 매직캔도 매번 업그레이드를 하는지 최근에 나온 제품은 쓰레기통 뚜껑이 크롬이고 내부에는 한큐에 실링이 되는 커터와 테이프가 붙인 상품이었다. 예전버전보다 비싸긴 해도 다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에 신제품으로 샀다.
이것도 맘카페 집단지성의 힘을 빌려 핫딜 떴을 때 티몬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했다.
매직캔 오토실링 히포크롬 27L + 리필봉투 20매 핫딜가격 69,975원에(토스결제 시), 토스에 모여있던 포인트 6,723원을 사용해서 최종 결제는 63,252원이였다.
혹시 21L를 살지 27L를 살지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나는 27L를 사라고 추천하고 싶다. 생각보다 27L라고 해도 크지 않고, 만약 적은양으로 자주 버리고 싶다면 봉투를 작게 묶어서 버리면 되기 때문에 21L를 샀다가 작게 느껴지느니 27L를 크게 쓰거나 작게 쓰거나 선택적으로 쓰면 되기 때문이다.
5. 마더케이 수유용품 : 젖병집게, 젖병솔, 유두보호기, 초유 저장팩
마침 마더케이 14주년이라 반값데이를 한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샀다. 반값행사는 매달 진행하는 고정 이벤트는 아닌 듯 하지만, 체감상 3개월 정도에 한번씩은 하는 것 같다.(정확하지 않음) 반값할인이면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게 저렴하고, 반값까지 할인하지 않는다면 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하는게 더 저렴하다.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마더케이 정상가격
- 초유저장팩 8,500원
- 젖병세척솔 + 젖꼭지 세척솔 34,000원
- 젖병집게 13,500원
- 유두보호기 15,500원
합계 71,500원
마더케이 베이비페어 가격
- 초유저장팩 5,000원(-3,000원)
- 젖병세척솔 + 젖꼭지 세척솔 8,000원 + 9,000원 = 17,000원(-17,000원)
- 젖병집게 8,000원(-5,500원)
- 유두보호기 9,000원(-6,500원)
합계 39,000원
마더케이 온라인몰 반값할인 가격
- 초유저장팩 4,250원(-4,250원)
- 젖병세척솔 + 젖꼭지 세척솔 17,000원(-17,000원)
- 젖병집게 6,750원(-6,750원)
- 유두보호기 7,750원(-7,750원)
합계 35,750원인데 어째서인지 1,000원 할인받아서 34,750원 결제했다.
나는 행사기간 내 선착순 100명 증정품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젖병세척솔" 한 세트를 더 받았고, 마더케이 첫구매여서 샘플이 든 체험팩까지 받을 수 있었다. 체험팩에는 건티슈도 한팩이 들어있어서 써보고 필요하면 더 구매하려고 한다.
여기서 구매 팁
1) 모유저장팩은 사이즈별로 사두지 않아도 된다. 모유량이 얼만큼 나올지 모르기도 하고, 초산이고 출산 초기에는 초유저장팩(50ml)으로도 충분하다고 한다. 초유저장팩을 사용해 본 후, 모유량이 늘었을 때 200ml 짜리 모유저장팩을 구매해도 늦지 않다.
2) 수유패드도 미리 사두지 않아도 된다. 앞서 말했듯이 내 모유량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사두었다간 통째로 당근으로 보내버리게 될 수도 있다.
3) 젖병세척솔, 젖꼭지세척솔은 최소 3주~4주 간격으로 솔을 교체해 주어야 한다. 그러니 한 세트를 사면 최대 3달정도 쓸 수 있는 양이다.
6. 젖병건조대 : 옥소토트 젖병건조대
젖병건조대도 마더케이 상품을 구매하려 했지만, 나뭇가지 모양으로 생긴 건조대에 유리젖병을 꽂으면 서로 부딪혀 깨지기도 한다고 해서 벽걸이형으로 나오는 옥소토트 제품을 구매했다. 옥소토트는 미국제품인데, 인스타 영상에서 보면 미국엄마들이 많이 쓰는 제품인 것 같았다. 증정품으로 이유픽 스푼이 왔는데, 이건 내년에 쓸 수 있겠다.
옥소토트 젖병건조대 핫딜은 세이베베에서 떴다. 이건 맘카페에서 정보를 받은 건 아니지만, 우연히 세이베베 어플에 들어갔다가 첫 구매시 10% 할인쿠폰까지 쓰니 가장 낮은 가격이었던 것. 옥소토트 젖병건조대 세이베베 가격 27,810원으로 결제했다.
7. 젖병 : 더블하트
젖병도 신생아용(가장 작은 용량)으로 브랜드별로 준비를 해 둬야 한다고 들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무난하게 아기에게 잘 맞는 제품이 "더블하트"라고 한다. 나도 일단 더블하트 트윈팩 160ml(오후의 베이지), 젖꼭지는 S(1m+) 2개를 구매했고, 가격은 31,500원 G마켓에서 구매했다.
더블하트는 핫딜이 자주 뜨는 상품이므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고 만약 궁금한 게 많다면 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해도 가격이 핫딜가보다 조금 비싸긴 해도 직원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다.
8. 신생아 로션 : 아토팜 MLE 로션
신생아 로션으로 요즘에는 "쁘리마쥬"를 많이 선호하는 것 같지만, 특별한 피부문제가 없다면 굳이 값비싼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아토팜으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아토팜은 언니에게 추천받은 제품인데, 우리 조카는 여러 제품을 써봤지만 아토팜이 제일 잘 맞아서 정착했다고 했다.
"애바애"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아이가 아토팜이 맞을지, 쁘리마쥬가 맞을지, 무스텔라가 맞을지 아무도 모를 일이어서 아토팜도 작은 용량으로 카카오톡 라방 때 체험딜을 통해 구매했는데, 아토팜 MLE로션 120ml 체험특가 가격은 9,900원이다.
9. 블랑켓 : 모던하우스
여름에 태어나는 아기이기 때문에 두꺼운 이불은 태열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당장은 필요하지 않다. 낮에도 밤에도 얇은 블랑켓을 덮어주거나 천기저귀를 이불 삼아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모던하우스 뱀부 블랑켓 2개 세트를 구매했다. 모던하우스에 들러 직접 만져봤을 때, 뱀부 손수건처럼 부들부들해서 거친면이 없었고, 가볍고 크기도 적당해 보였다.
모던하우스 뱀부 블랑켓은 정가 38,900원이지만 항상 할인을 하고 있어서 19,900원으로 구매할 수 있고 나는 G마켓에서 쿠폰을 먹여서 13,510원으로 구매했다.
큼지막한 물건들부터 작은 물건들까지 부지런히 알아보면서 구매하고 있는데, 얼추 구색이 갖춰진 것 같으면서도 자잘 자잘하게 사야 할 것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 출산 전에는 출산용품 리스트와 비용 정보를 정리해서 올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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